(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서 마지막 고속철 선적을 끝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모든 열차 인도가 완료됐다.
중국 해운기업 코스코 해운 특종운수 유한공사(COSCO Shipping Specialized Carriers Co.中遠海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11대의 고속철과 1대의 종합 테스트 열차로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고속철을 일괄적으로 인도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을 연결한다. 설계 시속 350㎞인 해당 철도는 자카르타와 반둥 간 이동 시간을 3시간 이상에서 약 40분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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