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최근 실시한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CC데이터)'에서 업비트가 국내 1위로 선정됐다고 알려졌다.
업비트는 종합점수 70.9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중앙화 현물거래소(CEX)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모두 10곳으로 업비트는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했다.
거래소 평가 항목은 △보안 △규제 △시장품질 △실명인증(KYC)·거래위험 △데이터 공급 △팀·거래소 △자산의 품질·다양성 △감점요인 △투명성 등 9개다. 크립토컴페어는 200개 이상의 정성·정량 지표를 적용, 거래소를 AA, A, BB, B, C, D, E, F등급 등 8개로 나누어 평가했다. CEX와 DEX는 다른 지표로 평가한다.
글로벌 1위는 비트스탬프가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와 비트파이넥스가 뒤를 이었다.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26위, 코빗은 38위, 빗썸은 40위에 올랐으며 모두 B등급을 받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며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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