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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모바일 주민등록증 본인인증 도입… 외국인등록증도 확대

선재관 기자 2026-02-05 09:52:29

실물 신분증 없는 거래 시대…블록체인 DID로 보안·편의 다 잡았다

업비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인증한다

[이코노믹데일리]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본인인증(KYC) 수단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하며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성 강화에 나섰다. 

업비트는 기존 본인인증 수단이었던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더해 5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공식 인증 수단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업비트 이용자들은 별도의 실물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고객확인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인증 장벽도 낮췄다. 그동안 실물 신분증으로만 인증이 가능했던 외국인 이용자들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영주증, 모바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통해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거래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업비트는 지난 2025년5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하며 KYC 체계 고도화에 힘써왔다. 최근 민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등록증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DID 기술은 신분증의 위변조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실시간 진위 및 유효성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증 정보가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이용자 보호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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