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유일 액화석유가스(LPG) 구동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구매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가솔린·디젤차량 대비 유지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는 27일 르노코리아 QM6·QM6 '퀘스트' 모델 출시에 맞춰 LPG 충전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SK가스·SK에너지와 협업해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더 뉴 QM6 X SK LPG'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QM6 LPG 모델 구매자로 SK 행복충전멤버십 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품은 LPG 충전권과 텐트 등 레저용 물품이다.
대한LPG협회도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QM6 퀘스트 모델 한정으로 계약 인증을 한 선착순 100명에게 3만원 상당 LPG 충전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후기 우수자 10명에게는 5만원 LPG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QM6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대비 새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더해져 최근 출시됐다. 이번 QM6는 2860만원부터 판매되는 가솔린 2.0리터(L) 엔진, 판매가 2910만원부터인 LPG 2.0L 엔진 탑재 모델로 나뉜다. 올해 새로 추가된 2인승 화물용 트림 퀘스트의 경우 2680만원부터다. 모든 트림은 최고출력 140마력대, 최대토크 20kgf·m 수준으로 도심 주행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2인승 모델 퀘스트는 적재 용량이 크게 늘어난 1413L다. QM6 퀘스트는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소 보조금 1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LPG 차량의 경우 유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차량 자체 연비는 가솔린·디젤 대비 떨어지지만 리터당 연료 비용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또 다른 내연기관차 대비 배기가스가 적어 친환경차로 분류되기도 한다. 국산 중형 SUV 중 유일한 LPG차인 QM6 LPG 모델의 경우도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소비자들이 대기 기간 없이 빠르게 차량을 받아볼 수 있도록 QM6 물량을 확보하고 시승 및 체험 차량도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는 '드높아진 자유로움(Upscaled Freedom)'을 주제로 한 새로운 QM6 광고영상을 예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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