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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차기 회장 3파전…김윤모·빈대인·안감찬

박이삭 인턴기자 2023-01-13 07:00:12

전·현직 부산은행장, 외부 인사까지 경합

19일 최종 후보 1인 선정…3월 취임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숏리스트. 왼쪽부터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사진=연합뉴스]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이 3파전 구도로 좁혀졌다.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이상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오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거친 뒤 선정될 예정으로,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6명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임추위는 질의응답과 개별면접을 반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83년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에 입행해 한미은행, 하나은행, 하나증권 자본시장본부장, 솔로몬투자증권 사장, KTB 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40년 이상 은행·비은행 부문을 두루 경험했다.

빈 전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 입행 후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한 이후 2017년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안 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보), 마케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을 거쳐 2021년 부산은행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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