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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공동의장' 됐다

김아령 기자 2024-04-28 14:55:18

28∼29일 사우디 리야드 개최…공동의장 중 유일한 한국인

글로벌 협력 증진·에너지 불균형 해소 논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28~29일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28일 HD현대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다.
 
글로벌 협력 증진과 포용적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 등을 논의한다.
 
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 16명을 이번 특별회의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공동의장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대런 우즈 엑손 모빌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으로는 정 부회장이 유일하다.
 
정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고 주요 참석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AP몰러-머스크 의장,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 수소 사업 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의 미래 비전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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