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한샘이 호텔가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샘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 마포 14객실, 여의도 20객실 등 총 34개의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바흐 701 인칸토 식탁’과 ‘밴드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바흐 701 인칸토 식탁은 고급스러운 패턴과 감촉을 지닌 이탈리아 카살그랑데 파다나사(社)의 포세린 스톤이 적용된 식탁이다.
한샘과 글래드 호텔의 협업은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달 말 한샘이 메종 글래드 제주 본관 객실 내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등 다방면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한샘은 향후 롯데호텔·KT에스테이트 등 주요 호텔 사업자와 협력해 특급 호텔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호텔 이용객에게 한샘 가구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주요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많은 곳에서 한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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