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LG유플러스, 홈트레이닝에 디지털 기술 접목한 '코코어짐' 서비스 실시

김종형 기자 2022-09-06 09:54:13

자사 IPTV 서비스와 스마트워치 연동해 타 이용자와 경쟁

LG유플러스, 홈트레이닝에 디지털 기술 접목한 '코코어짐' 서비스 실시.[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한 '코코어짐'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U+홈트Now'와 이용자의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코어짐은 이용자의 심박수와 소모 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으로 타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피트니스 클럽에서 진행되는 그룹운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최대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인 '펠로톤'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고, 기존 촬영장의 무대, 조명, 카메라 앵글, 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하고 고급화했다는 설명이다.

 

홈트레이닝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홈트레이닝 콘텐츠 시장은 2018년 기준 3조 원에서 오는 2026년이면 약 25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다.

 

또 코로나19 이후에는 이용자들의 운동 참여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가 15세부터 60세까지의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비중이 2020년 80%대 초반에서 2021년에는 80% 후반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홈트레이닝과 관련한 고객 조사도 진행해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는 것은 좋지만 홀로 운동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코코어짐 서비스는 운동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이 운동을 실제로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타인과의 경쟁이라는 요소를 추가했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이번에 선보인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