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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부고]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

문은주 기자 2022-08-09 15:05:3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여사가 암 투병 끝에 지난 7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1세.

서 여사는 지난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했다. 서울대 재학 중에 결혼한 서 여사는 결혼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 약대를 수석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12∼16대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 등을 지낸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서상환 장관이다.

자녀로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 세 아들을 뒀다. 

고인과 유가족이 해외에 머물고 있어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향후 있을 절차에 대해 알려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영민 여사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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