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우름유니버스㈜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창업 프로그램 & 미래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했다.
김윤 회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양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세대"라며 "기후변화나 디지털 격차와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이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중요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가 학생들은 김 회장의 메시지를 깊이 새기며, 각자의 아이디어 발표 준비에 더욱 열의를 보였다.
캠프 운영사인 아우름유니버스 관계자는 "김윤 회장님의 방문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큰 응원이자, 양국 간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의 상징이 됐다"고 김 회장의 방문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양국 청소년 간의 신뢰를 쌓고 교류를 증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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