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결제 조르기 서비스.[사진=NHN]
NHN페이코는 다른 이용자에게 결제를 요청하는 '결제 조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N페이코가 결제사 가운데 최초 도입한 '결제 조르기'는 이용자가 상대방에게 직접 메시지를 작성해 결제 요청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상대방이 결제를 마치면 주문이 바로 완료되는 편의성과 함께 재미 요소를 담았다.
NHN페이코는 MZ세대에 결제 조르기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에서 지난 한 달 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결제 조르기 서비스를 이용한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조르기 서비스는 ▲자녀가 점심 메뉴 배달 주문 후 부모에게 결제 요청 ▲배우자의 카드 할인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결제 요청 ▲직원들이 팀장에게 법인카드 결제 요청 ▲모임 구성원이 총무에게 결제 요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시 상대방이 대신 결제해 주길 원하는 다양한 수요가 있음을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결제 조르기 서비스를 출시했"며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숨겨진 니즈를 최우선으로 살피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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