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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CJ온스타일 "미래 성장동력에 직간접 투자 2배 이상 확대"

이호영 기자 2022-02-08 08:50:20

[사진=CJ ENM]

[데일리동방] 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은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 강화, 연관 밸류체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직간접 투자를 2배 이상 늘린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리빙 카테고리 경쟁력을 위해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3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온라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 성장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브런트 대상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리드하며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달 내 투자를 완료하면 지분율 약 12%로 2대 주주에 오른다. 

'콜렉션비'는 리빙 버티컬 플랫폼으로 글로벌 300여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선별해 취급하고 있다. 브랜드 쇼룸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 구현 역량도 갖추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와의 추가 시너지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CJ온스타일은 패션, 건강 기능 식품 카테고리 관련 40억원 직접 투자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 펀드 출자 등 170억원대 직간접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직간접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직간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패션·리빙·뷰티·건기식·테크 등 핵심 부문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우수 벤처캐피털 펀드 출자 및 패션·뷰티 특화 VC, 사모펀드(PE)와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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