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4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었다. 매출 상승 배경으로 자회사인 휴온스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도 미용 사업에서 외형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이다.
휴온스는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해 4% 감소했다. 매출은 1123억원으로 6% 늘었다. 두 개 분기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온스는 “핵심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 각 7%,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 134억원, 10억원을 달성해 각 11%씩 성장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영 타깃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품’을 표방하는 ‘이너셋’ 브랜드 확장을 위해 신제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누적 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과 점안제 사업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마케팅 활동이 재개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등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결 기준 매출 264억원을 기록해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12% 줄었다.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휴온스블러썸,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휴온스블러썸은 37억원의 매출을, 휴온스바이오파마는 61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누적 매출은 9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내실 경영을 강화해 상승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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