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를 보고했다. 주식 종목명은 17일 지씨셀로 변경된다.
회사는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 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고 있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위탁개발생산계약) 영역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조직구조, 인적자원, 업무수행 방식, 인프라 등 통합법인 만의 역량을 앞세워 세계적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합병 당사 회사가 GC녹십자 계열사인 관계로 기업 문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그간 임상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 온 만큼, 융합 과정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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