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회 회장 [사진=한진그룹]
[데일리동방]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고(故) 조양회 회장의 2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추모행사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치러진다. 조원태 회장·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가족과 그룹 일부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조양호 회장은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1992년 대한항공 사장을 맡았고, 1999년 대한항공 회장에 올랐다.
창업주 타계 이후 2003년부터는 한진그룹 회장에 올라 그룹 경영을 주도했으며, '수송 보국'의 일념으로 45년간 항공운송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조양호 회장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스포츠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쳤다.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유언을 남긴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9년 향년 70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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