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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에너지솔루션 초대 CEO에 김종현 사장 내정

김성욱 산업부장 2020-11-26 18:18:21

​LG화학, 손지웅 사장 등 창사이래 최대 41명 승진인사

김종인 LG에너지솔루션 사장[사진=LG화학]

[데일리동방]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하는 LG에너지솔루션 초대 최고경영자(CEO)에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를 갖고 오는 12월 출범하는 배터리 부문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을 확정했다.

초대 대표이사를 맡게된 김종인 사장 내정자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2009년부터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맡으며 LG화학 배터리 부문이 세계 선두권으로 올라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창실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

LG화학 측은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와 함께 사장 1명, 부사장 4명 등 총 41명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LG화학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사장으로 승진한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의대 교수와 글로벌 제약사 주요 직책을 경험하고 2017년 LG화학에 합류했다. 사업 수익성 개선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와 김정대 정도경영 담당,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 김수령 품질센터장 등 전무 4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를 선임했고,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유지영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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