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퓨로텍이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이나 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에서도 퓨로텍을 선보인다. NPE는 차이나플라스, 독일 K-SHOW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퓨로텍 판매를 시작한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항균 기능성 소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난해 대비 700%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2년 정관에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을 추가하고 기능성 유리 파우더 소재를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현재 약 2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를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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