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클레버스, 백제 '주신' 숨결 담은 프리미엄 막걸리 2종 출시…F&B 진출

이아현 기자 2026-02-13 07:57:02
NFT 검증 노하우, 술에도 적용 '보도리·슬리뽀' 막걸리 공개· 블록체인 기업이 빚은 16.5도 무첨가 막걸리
클레버스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 IP인 '보도리(Bothori)'와 '슬리뽀(Sleeppo)'를 활용한 프리미엄 막걸리 신제품 2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인증 기술 기업 클레버스(알만컴퍼니)가 자사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 진출한다. 백제 시대 양조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막걸리를 통해 F&B(식음료) 분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알만컴퍼니 주식회사(이하 클레버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보도리(Bothori)'와 '슬리뽀(Sleeppo)'를 적용한 프리미엄 막걸리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에 술 빚는 법을 전파해 '사케의 신(주신, 酒神)'으로 불리는 백제인 '수수허리(인번)'의 전통 양조 비법을 계승했다. 제품은 △코스믹 베어 '보도리'(도수 15%) △카오틱 덕 '슬리뽀'(도수 16.5%)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클레버스는 인공 감미료나 화학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누룩, 물로만 빚는 방식을 택했다. 15도 이상의 고도수임에도 목 넘김이 부드럽고 숙취가 없으며 풍부한 유산균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출시는 클레버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검증 철학'을 실물 경제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럭셔리 제품의 정품 인증과 이력 관리를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류 선정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원료 사용, 오가닉 인증 여부, 양조장 심층 면담 등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양조장과 협업했다.

클레버스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는 알만컴퍼니가 추구하는 투명한 인증과 검증의 가치를 맛으로 구현해낸 제품"이라며 "깐깐하게 검증된 품질과 캐릭터의 매력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레버스는 이번 실물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자사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코인(CLE COIN)'의 생태계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클레코인은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와 국내 거래소 고팍스(GOPAX)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한편 클레버스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유통 채널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 NFT 인증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증명하고 고객 락인(Lock-in) 전략을 강화하려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