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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디지털위안화 국제운영센터', 상하이서 정식 운영 시작

吴雨,李鑫 2025-09-26 11:28:14
지난 2023년 10월 12일 '2023 중국(베이징) 디지털 금융 포럼'에 마련된 디지털 위안화 체험존.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영 센터(이하 센터)'가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센터의 세 가지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인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디지털 결제 플랫폼 ▷디지털 위안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자산 플랫폼 등도 같이 출시됐다.

앞서 지난 6월,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행장은 '2025 루자쭈이(陸家嘴) 포럼'에서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영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 운영과 금융시장 업무 발전을 추진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레이(陸磊) 인민은행 부행장은 지난 24일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영 센터 업무 플랫폼 설명회에서 인민은행이 제안한 '무손실, 준법, 상호 연결' 세 가지 원칙이 법정 디지털 화폐 크로스보더 인프라 건설의 기본 준칙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재 디지털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체계를 초보적으로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관리는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가 담당하며 디지털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건설 및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