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서민 대출 '온투사' 연계투자 누적 취급액 100억원 돌파

방예준 기자 2025-07-22 17:31:03
지난해 7월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12%대 중금리 대출 공급
저축은행중앙회 CI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코노믹데일리]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이 보유한 서민금융 노하우와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사(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을 결합한 '저축은행 온투사 연계투자'의 누적 취급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 온투사 연계투자는 중·저신용자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 금융 서비스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온투사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개인신용대출 차주를 모집·심사한 후 연계 저축은행에 투자 결정 여부를 요청하면 저축은행이 내부 의사 결정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로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고객에게 평균 12%대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더 많은 저축은행들이 온투사 연계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혁신금융서비스가 서민금융공급의 한 채널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중앙회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