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공모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29건의 응모사업 중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노인역량활용(공공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등)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및 판매, 매장 운영, 운송 등) △노인공익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카페지브라운도화점(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다시쓰임(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편의점재활용수거사업(미추홀시니어클럽) △마을심장지킴이(미추홀노인복지관) △손끝기적단(청학노인복지관) △송도커피박재활용사업(송도노인복지관) △화재안전돌보미(부평구노인복지관) △페이퍼 리싸이클 업(계양시니어클럽) △시니어 밥상지원단(계양구노인복지관) △위기노인 상담지원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6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48개 사업을 통해 423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 부평구 일대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민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밀착형 사업들의 진행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주요 일정은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굴포천역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현장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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