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소셜·라이프] 中, 생태환경 모니터링 디지털화 전환 박차

高敬,鞠焕宗,季春鹏 2025-04-08 14:12:00
3월 17일 장쑤(江蘇)성 우장(吳江) 타이푸허(太浦河) 스테이션에서 현지 생태환경 부서 직원이 드론 순찰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생태환경부가 최근 '국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네트워크 디지털화 전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기술 및 장비의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키고 차세대 국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장훠화(蔣火華) 생태환경부 생태환경모니터링사(司) 사장(국장)은 해당 조치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디지털화 전환을 위해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안에 따르면 국가 제어 환경품질 모니터링 스테이션 디지털화 개조를 통해 대기 및 지표수 모니터링의 무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수동 모니터링은 스마트 샘플링+분석 방식으로 바뀐다.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 조류 음성녹음장치 등 스마트 장비를 통해 생물다양성 자동화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방안은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네트워크 표준화·규범화 수준 향상시키고 중심 구역에 차세대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2030년까지 ▷국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네트워크 재편 ▷디지털화·스마트화 수준 전면 향상 ▷상공·지상·해상 통합 모니터링 전면 실시 ▷모니터링 '스마트 브레인' 구축 등을 통해 모니터링 기술 및 장비를 세계 선도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