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투운용 ACE 채권혼합 ETF 시리즈, 순자산액 7000억 경신

김은서 수습기자 2025-03-17 10:11:37
엔비디아 등 미국 주식과 채권 비중 3대7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경신했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ACE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별 순자산액은 지난 14일 기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가 336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 2028억원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1617억원이었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S&P500 지수와 미국 단기 채권을 3대7 비율로 투자하며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나스닥100 지수와 미국 단기 채권을 3대7로△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을 3대7 비율로 투자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채권혼합 ETF 3종은 최근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포트폴리오에 담기 좋은 상품"이라며 "성장성 높은 미국 주식을 채권과 함께 투자한다는 점에서 극심한 변동성 혹은 하락장세에서도 개별 주식이나 주식형 ETF 대비 하방 압력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