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 dyamic Income'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지난 2022년 출시된 MAN GLG dyamic Income 펀드는 글로벌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가치평가를 거쳐 글로벌 채권을 선택해 채권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특정 지역에 제한을 두진 않지만 최근에는 미국보다 금리가 높은 유럽 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성과 핵심지표인 YTW(Yield to Worst,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익률)는 8.1%다. 지난 10월 말 기준 71.3%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수익을 바탕으로 고객에 월배당금(월환산 투자금 8~9%)을 지급한다.
두 펀드의 설정일은 11월 18일이다. 온라인 클래스도 가입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이자 경감이 글로벌 회사채에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제2의 월급이라 불리는 월 배당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 배당형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상품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