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국산 브랜드'가 인기인 가운데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가 1천455개로 늘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녠예판(年夜飯·섣달그믐날 함께 모여 먹는 식사) 예약량에서도 라오쯔하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베이징, 상하이, 쓰촨(四川) 등 지역에서 라오쯔하오 녠예판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다. 일부 음식 플랫폼의 녠예판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전국 온라인 춘절(春節·음력설)맞이 용품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후로 중국 각지에서는 라오쯔하오 론칭 이벤트를 전개해 소비자가 현지 명절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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