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관계자 "中 비자 면제 정책, 관광 촉진" (2분)
중국이 지난해 말부터 38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인의 한 비즈니스 관계자는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이 관광 및 상업 교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호세프 마리아 고메스,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국제업무개발 매니저] "이번 조치 덕분에 출장자나 기업이 최대한 편리하게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관광업도 활성화됐죠.
저는 이번 대상 국가(지역) 확대가 중국 당국의 이익은 물론 아시아 투자자 및 관광객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각국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사업가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여행 비용 절감은 물론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는 또 다른 이니셔티브라 할 수 있죠.
최근 청두(成都)를 방문했는데 예전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졌습니다. 저희 대표단 전원은 무비자로 입국했습니다.
중국에 방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해안가의 대표적인 대도시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까지 직접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신화통신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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