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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데이터 요소×' 신 블루오션 개척에 박차

郭倩,解园,刘续 2024-10-29 16:58:10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데이터국 출범 1주년을 맞아 2024 '데이터 요소×' 대회 전국 결승전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국가데이터국 국장은 앞으로 전국 통합 데이터 시장 육성을 더욱 가속화하고 데이터 개발∙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데이터 개발∙활용 ▷데이터 산업의 고품질 발전 ▷공공 데이터 자원 등록 등 8개의 정책 문서를 후속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월여 동안 진행된 2024 '데이터 요소×' 대회에는 총 1만9천 개 팀 이상, 약 10만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데이터 요소의 승수효과가 한층 더 발휘됐다고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7월 4일 관광객이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 윈강(雲岡)석굴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대회에서 윈강(雲岡)연구원의 '문화관광 부문'이 1위를 차지했다. 윈강연구원은 대량의 문화재 데이터를 수집∙분석∙발굴해 윈강석굴의 보존 계획∙관리∙의사결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문화재 가치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했다.

닝보(寧波) 윈강연구원 디지털보호센터 주임은 '윈강 클라우드' 디지털 자원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윈강석굴 3분의 2 부분에 대해 디지털 수집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석굴의 현황 및 역사적 변화를 정확하게 기록해 문화재 연구를 위한 기초 데이터 자료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공업 제조 부문에서는 카아오쓰(卡奧斯)사물인터넷(IoT)테크회사의 '제조업 전체 프로세스 스마트화 솔루션' 프로젝트가 1위를 수상했다.

루샤오핑(魯效平) 카아오쓰공업스마트연구원 부원장은 디지털 공업 운영 체제 및 공업 빅데이터∙파운데이션 모델 등 기술에 의존해 데이터의 수집∙처리∙분석∙응용을 실현하고 공업 기업의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한 관계자가 지난해 5월 23일 구이저우(貴州)대학과 구이저우성이 공동 건설한 공공 빅데이터 국가중점실험실의 컴퓨팅파워센터 대형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밖에 농업 부문에서는 데이터로 생산 경험 표준화를 실현해 수입 증대 및 증산을 촉진하고, 교통 부문은 고속도로∙스마트커넥티드카(ICV) 등에 포커스를 맞춰 데이터를 활용해 막히는 지점, 통과 지점 파악 등의 성과를 보여줬다. 의료 부문에서는 신약개발, 의료∙ 의료보험∙의약 개혁 연동, 정밀의료 등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춰 편리한 진료를 선보였다. 대회 현장에는 데이터 요소의 혁신적인 응용 시나리오가 대거 등장했다.

국가데이터국은 출범 1년 동안 ▷공공데이터 개발∙활용 ▷디지털 경제의 고품질 발전 ▷도시 전체의 디지털화 전환 ▷'데이터 요소×' 3개년 행동 계획 ▷국가 통합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등 8개의 중요한 정책 문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인프라 건설 가속화 ▷데이터 개발∙활용 생태계 발전 ▷관련 부서의 대표 응용 시나리오 공동 개발을 지원했다.

류 국장은 국가데이터국이 앞으로 ▷8개 정책 문서 발행 ▷데이터 재산권 시스템 구축∙개선 촉진 ▷데이터 유통∙거래 규칙 개선 ▷데이터 보안 관리 수준 개선 ▷데이터의 공급∙유통∙활용∙보안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