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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이버 보안 성과·계획 담은 '정보보호백서' 공개

성상영 기자 2024-10-02 12:54:00
웹사이트에 게시…사이버 보안 활동 소개 "보안 강화 넘어 사이버 보안 체계 선도"
LG유플러스 직원이 2일 발간된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강화 활동과 성과를 담은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3'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정보보호백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크게 '신뢰 제고를 위한 사이버 안전 혁신 추진'과 '정보 보호 역량 제고' 2개 장으로 나눠 다양한 수행 활동과 투자, 기술 등을 다뤘다.

사이버 안전 혁신 추진 파트에는 지난해와 올해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위해 개선한 사항이 수록됐다.

정보 보호 역량 제고 파트에선 더욱 안전한 정보 보호 체계를 정립하려는 활동이 기재됐다. 사내 보안 취약점을 신고한 직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 제도'와 모든 것을 신뢰하지 않고 꼼꼼히 보안 사항을 확인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가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LG유플러스의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계획된 중장기 이행 과제도 보고서에 담았다.

정보보호백서는 PDF 파일로 발간돼 LG유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지난 1년간 LG유플러스가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이 믿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했다"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체계를 선도하는 그날까지 정보 보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