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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화려한 귀환

선재관 2024-05-26 11:29:04
더 커진 스케일과 극한의 미션, 첫 방송으로 기대감 고조
vN '백패커2', "백종원 시키신 분" 이수근X허경환X안보현X고경표 역대급 노동 케미


[이코노믹데일리] 오늘(26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 tvN '백패커2(연출 신찬양)'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이번 시즌에는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선보였다.

첫 방송에서는 시즌2 창단을 알리는 출장 요리단의 첫 만남과 함께 첫 출장지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 사상 초유의 미션을 수행하는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첫 방송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선공개 영상에는 시즌1을 함께한 백종원과 안보현의 반가운 재회에 이어 이수근, 고경표, 허경환이 차례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2 멤버들의 새로운 캐릭터와 케미는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 요소 중 하나였다.

'백패커2' 연출을 맡은 신찬양 PD는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모두 일을 멈추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다. 네 사람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전했다. 특히 '만능 일꾼' 이수근에 대해 "여기저기서 모든 일을 다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주방 일도 잘하고 확실히 대민에 특화되어 있어서 현장에 재미와 활기를 주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요리하는 개그맨 허경환은 해외 푸드 트럭 근무 경험을 살려 대량 조리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 PD는 "(허경환은) 조곤조곤한 이야기들이 재밌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유일한 경력직인 안보현은 백종원의 신뢰를 받는 '보른팔'로 활약했다. 신 PD는 "2년 사이 성장해서 깔끔하고 정갈한 자기만의 칼질을 보여준다"며 백종원이 안보현을 믿고 주방 세팅을 맡기는 등 오른팔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힘과 먹방을 책임질 '행복 도파민 막내' 고경표에 대해서는 "힘도 세고 일도 잘하는데 해맑음을 잃지 않는다"며 그의 먹방을 기대하게 했다.

첫 방송에서는 시즌2 창단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대형 가방인 트럭 '백패카'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대용량 식재료와 주방 장비를 싣고 다닐 생각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에 진심인 백종원이 직접 차량 내부를 채운 만큼, 1.2톤 백패카에서 탄생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주방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출장 요리단의 첫 출장지는 갯벌이었다. 공개된 1화 예고에서는 끝없는 노동과 부족한 시간,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의 백종원의 "그야말로 전쟁터"라는 말이 담기며 첫 출장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짐작하게 했다. 배식 직전 남다른 스케일의 경운기 부대가 줄지어 들어서는 장면이 그려져 어떤 의뢰를 받은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사상 초유의 대용량 요리 미션이 예고된 가운데, 제작진은 "시즌1에서도 야외 주방을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해본 적은 없었다"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주방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tvN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