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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KBS 관악산 송신소 방문...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안전 점검

선재관 2024-05-18 11:13:00
방송망 안정화 통해 365일 중단 없는 방송 서비스 제공 강조 김 위원장 "매년 피해 발생...만반의 대비 태세 갖춰라"
KBS 관악산송신소 방문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 김홍일 위원장은 지난 17일 KBS 관악산송신소를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한 방송시설의 안전 상태 및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송신소 내 비상 발전기, 외부 안테나 등 주요 방송시설과 낙뢰 대비 보호 설비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방송망의 조기 안정화와 민원 대응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를 살폈다.

김 위원장은 "방송망의 안정화를 통해 365일 중단 없는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방송사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하며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송 시설 보호를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관악산 송신소는 서울, 과천, 안양, 고양, 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TV, 지상파 DMB,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감안해 송신소의 비상 대비 상태를 재차 점검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여름철 자연 재해에 대비한 방송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것으로, 방송망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