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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영국 왕실을 뒤흔든 어머니와 아들의 야망...메리 앤 조지, 오늘 웨이브 첫 공개

선재관 2024-04-26 09:43:35
웨이브, 북미보다 빠른 국내 OTT 최초 전회차 공개
웨이브 메리앤조지 포스터

[이코노믹데일리] 17세기 영국 왕실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아들을 국왕의 공작으로 만들려는 어머니와 아들의 치열한 암투극을 그린 드라마 '메리 앤 조지'가 웨이브(Wavve)를 통해 오늘(26일) 국내 OTT 최초로 전회차 공개된다. 

'메리 앤 조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최초로 프리미어 된 신작으로, 웨이브를 통해 북미 지역보다 빠르게 국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중 메리 빌리어스(줄리안 무어)는 가난한 귀족 여성이었지만, 권력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아들 조지 빌리어스(니콜라스 갈리친)를 국왕 제임스 1세(토니 커렌)의 애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략을 짊어진다. 

역사적 사실과 벤자민 울리의 소설 'The King's Assassin'을 기반으로 7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메리 앤 조지'는 욕망과 야망으로 뒤덮인 권력 암투를 화려하게 그려낸다.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줄리안 무어는 메리 빌리어스 역을 맡아 야망과 욕망에 눈이 먼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하이틴 스타 니콜라스 갈리친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스캔들의 중심에 서는 조지 빌리어스 역을 맡아 남성으로서 국왕을 유혹해야 하는 캐릭터의 고뇌를 섬세하게 연기한다. 

또한, 토니 커렌은 메리의 계략에 휘말리는 제임스 1세 국왕 역을 맡아 왕의 위엄과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다.

'메리 앤 조지'는 17세기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당시의 복장과 소품을 재현하여 화려한 시대극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력 있는 연기가 더해져 몰입감 넘치는 감상을 선사한다.

쇠락과 방탕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본성과 탐욕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리 앤 조지'는 웨이브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