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2년 전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해서도 다음달부터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초 S22 F와 폴드4/플립4, 탭 S8F에 S23 FE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련 질의에 답변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S22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S23 FE와 S22 시리즈는 '엑시노스 2200' 등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S22 시리즈에도 AI 기능을 적용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쏟아졌다.
지난달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S23 FE와 하드웨어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며 S22 시리즈에 대한 AI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그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판단이 서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S21 F와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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