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한 달만 30만장 발급

지다혜 기자 2024-03-20 15:31:36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가맹점 할인…서비스 차별화
서울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의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20일 신한카드는 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지난 15일 30만장을 넘어서며 유례 없이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먼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 주고,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에게 호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환급(캐시백)해 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인기 요인이다. 이 외에도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까지 담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선택해 주신 30만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사용과 관련,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쏠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후 이달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 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쏠트래블 체크카드 사진을 찍어 사용 후기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