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 장관은 주거서비스 제공 확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원 장관은 "지난 2월 중계동 영구임대주택 방문에서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한 주거복지사 배치 확대를 말씀드렸는데, 당시 15개 단지에서 현재 102개 단지로 대폭 확대됐다"며 "연말까지 111개 단지 배치 예정으로 더 많은 LH 영구임대단지 입주민들이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우수한 서비스 제공 사례를 바탕으로 주거복지사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LH 관계자들에게 "최근 전국적인 빈대 출몰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관리 및 노후화 시설 적기 보수를 통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올해 111개 LH 영구임대단지에 이어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영구임대단지에도 주거복지사 전담 배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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