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지난 9일 출시된 SI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플레이스테이션용 신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지스타 2022를 찾아 국내 팬들과도 소통했다.
브루노 벨라스케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애니메이션 감독은 19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3일차 현장에서 영상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해당 자리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팬으로 알려진 방송인 '데프콘'이 현장에 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함께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지난 9일 정식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8년 발매한 '갓 오브 워'의 후속작이다.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토르·오딘 등 신들과 함께 다양한 액션과 스토리 전달 등으로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과 함께 올해 최고의 게임 유력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국내 유통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맡는다.
브루노 감독은 사전 녹화영상 인터뷰에서 게임 내 등장인물 설정과 이용자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시작 부분에서 여러분은 이전 게임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를 보게 된다"며 "이용자는 두 사람의 시점에서 9가지 영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작에선 △자막 및 캡션 크기 최적화 △게임 내 길 안내 지원 △더 다양한 접근성 기능 향상 등이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시연되며 첫 번째 보스인 거대한 곰 '비요른'과의 전투와 함께 데프콘과 트위치 스트리머인 '우정잉'이 이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윽고 현장 참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온·오프라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한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은 물론 게임 전문 매체 등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는 부정적 평가 없이 120개 이상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94점을 기록해 엘든 링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 리뷰 집계 사이트인 오픈크리틱에서도 평론가 평균 94점·추천도 98%로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다.
브루노 감독은 "갓 오브 워 시리즈를 지지해주신 모든 한국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설명을 바탕으로 새 모험이 시작될 때 여러분은 게임 속 영웅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됐다.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는 6만9800원·플레이스테이션5에서는 7만9800원이며 실물 디스크 버전과 디지털 버전 가격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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