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영쇼핑, 추석 앞두고 협력사 판매대금 240억 선지급

주진 생활경제부장 2020-09-27 13:51:49

[사진=공영쇼핑 제공]


[데일리동방] 공영쇼핑은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40억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운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운영 자금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판매대금 선지급은 약 1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10월 지급 예정이었던 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28일에 조기 지급한다.

공영쇼핑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협력사와 인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억을 조기 집행하기도 했다.

'착한 선결제'는 공영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 판매대금과 용역비선지급, 인근 소상공인·자영업 업소 선결제 등을 실시한 캠페인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TV홈쇼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지원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