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타스만 위장막 그리기 행사인 '더 기아 타스만 디자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타스만의 위장막을 다양한 미술 재료와 디지털 그림 도구를 사용해 직접 디자인하는 이벤트다.
기아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고 타스만 외관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대회를 마련했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타스만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 이름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타스마니아(Tasmania·태즈메이니아) 섬과 타스만 해협에서 따왔다. 지난달에는 호주 풍경의 야생적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전용 위장막이 공개되기도 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개인은 기아 공식 웹사이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위장막 도안을 내려받아 디자인한 뒤 해시태그를 붙여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이며 결과는 다음 달 10일 발표된다. 기아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비롯해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더 기아 타스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을 위해 가정의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