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CEO 간담회'가 끝난 후 최종안 제출 시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에서 오간 내용에 대해서 김정관 장관은 "업계가 함께 대응하면 이렇게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했다"며 "공통의 산업을 살려보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업 프로젝트마다 성격이 다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으로 (지원을)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기업의 요구 있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계속해서 요구하던 전기요금 감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킬로와트시(kwh)당 105.5원에서 185.5원으로 인상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상당한 비용 부담을 떠안았다. 주요 석유화학단지 기업 지난해 낸 전기요금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요금 뿐만 아니라 비싼 원료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원료비가 비싸다는 점이다"라며 "이와 같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8 정부와 사업 재편 협약을 맺은 석화 기업 10곳 중 DL케미칼을 제외한 9곳의 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평균 매출원가율은 98.6%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로 100원에 파는 제품을 만들면 원가만 98.6원에 이른다는 뜻이다.
또한,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과 견해차가 커 마지막까지 미지수로 남았던 여천NCC 사업재편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재편안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제일 경제성이 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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