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물류 부문이 확장세로 전환됐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지난달 물류업 경기지수는 50.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반등했다. 그중 업무 총량 지수, 신규 주문 지수, 고정자산 투자 완성액 지수 등은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11월 중국 중부 지역과 서부 지역의 업무 총량 지수는 각각 51%, 51.2%로 전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동부 지역의 경우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50.5%를 기록했다.
"교통 운송 설비, 가전 및 가구, 스마트 설비,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이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측면에서 보면 소비 분야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소셜미디어(SNS)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후한(胡焓) 중국물류정보센터 부총경제사의 분석이다.
중국 재정부, 교통운수부가 새로운 국가 종합 화물운송 허브의 사슬 보완·강화 행동 계획을 연구 및 시행하면서 11월 물류업 고정자산 투자 완성액 지수는 55.4%로 계속해서 높은 구간에 머물렀다.
후 부총경제사는 설비 운반 수단의 순환 이용, 업·다운스트림 시설 적응성 개조 분야에 대한 상업·무역·물류 기업의 투자 수요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짚었다. 유통 기업의 신규 투자는 전통 소매판매 개조, 디지털화 역량 강화, 구매·판매·재고 공급사슬 관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시장을 보면 사업 기대 지수는 54.9%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 부총경제사는 11월 복합운송 분야와 항공 운송업, 우편 및 택배업의 사업 기대 지수가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업계 전망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항공 운수 분야의 업무 총량 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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