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올 9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PI)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PCEPI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전월(2.7%)보다 높으며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변동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9월 핵심 PCE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올랐다. 전월의 2.9%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당월 개인소비지출(PCE) 금액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앞선 6~8월은 모두 0.5%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앞서 지난 10월 31일 9월 PCE 관련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연방정부가 10월 1일부터 43일간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발표가 연기됐다.
PCEPI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면밀히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준이 통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이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출 수 있을지 확인하는 주요 참고 자료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9~1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또다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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