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경제] 中, 지난 5년간 인공강우로 강수량 1천677억t 늘어

刘诗平,王旺旺 2025-12-05 16:57:53
논에서 일하는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창러(長樂)구 칭샤룽(青下龍)촌의 농민을 지난 4월 2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이 인공 증우·증설 및 우박 방지 사업을 적극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강수량은 누적 1천677억t(톤) 증가했으며 인공 우박 방지 작업으로 약 603억 위안(약 12조5천424억원)의 경제 손실을 줄였다.

차이먀오(蔡淼) 중국기상국 인공영향기후센터 효과평가실 주임은 "인공적인 기후 조절이 중국의 재해 예방·경감과 농작물 풍작에 강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인공 기후 조절 작업은 곡물 주산지의 68%, 중점 생태기능구역의 63%, 과수원 면적의 55%를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태 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인공 기후 조절 작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싼장위안(三江源)·치롄산(祁連山)·톈산(天山) 등 생태 중점 보호구역에서 연중 인공 증우·증설 작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는 지역의 식생 피복률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차이 주임은 봄갈이·봄파종, 산림·초원 화재 방지, 생태 복원,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중선(中線)공정 저수지 저장량 확대 등 수요를 겨냥해 올 3월 서북·화북 10개 성(省)에 걸쳐 처음으로 '봄비(春雨)' 행동을 전개하고 4월에는 화중 지역 3개 성에서 '곡우(穀雨)' 행동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행동을 통해 늘어난 강수량은 약 8억5천만t으로 집계됐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