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1~10월, 2만5천100개 노후 주거단지 개조 공사 착공
4일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에 따르면 올 1~10월 2만5천100개의 도시 노후 주거단지가 개조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허베이(河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랴오닝(遼寧)성 등 16개 지역이 연간 도시 노후 주거단지 개조 계획을 완료했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관계자는 ▷노후 주거단지 개조 ▷노후 거리 및 공장 구역 등 지역 개조 ▷도시 생태 시스템 복원 ▷역사문화 보호 및 전승 등을 추진해 고품질 생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中 홍콩, 11월 PMI 52.9...상승세 지속
3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홍콩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9로 상승해 4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이는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상승폭은 2년 반 동안 가장 컸으며 10월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신규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며 증가폭은 2년 반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고객 수요가 늘어나 생산 증가폭도 2년 반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中, '15차 5개년 계획' 기간 평균 기대수명 향상 제안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15차 5개년 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는 평균 기대수명과 국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것을 제안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9세에 달했으며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연평균 0.2세 이상 증가했다. 임신부 사망률, 유아 사망률 등 주요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주민 주요 건강 지수는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앞당겨 달성해 중고소득 국가 중 상위권에 들었다.
'14차 5개년 계획' 건강한 중국 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천위더(陈育德) 베이징대학 공공위생학원 교수는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진 배경에는 의료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건강 이념 변화와 공공보건 체계가 지속적으로 완비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5년간의 노력을 통해 중국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1세 더 증가해 80세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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