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3일 오후 이우(義烏)산 소상품을 실은 해상-철도 복합운송 열차가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저우산(舟山)항 베이룬(北侖)항역에 들어섰다. 이로써 베이룬항역은 올해 10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면서 처음으로 '100만TEU급' 철로 항만이 됐다.
베이룬항은 닝보저우산항에서 컨테이너 작업량이 가장 많은 철로 항만이다. 지난 2009년 첫 번째 컨테이너 해상-철도 복합운송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래 2014년 처음으로 연간 10만TEU 운송을 달성했다. 2017년 6개 작업 선로가 증설되면서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돼 2019년까지 연간 처리량이 80만TEU까지 상승했다.
베이룬항은 절차 개편, 자원 최적화 배치를 기반으로 '열차당 하역 시간 90분, 화물차당 작업 시간 2분 이내'를 실현해 작업 효율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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