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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CATL, 헝가리 배터리 셀 공장 가동 준비 완료...연간 생산능력 40GWh

Geza Molnar,陈浩,张帆 2025-12-04 17:07:03
지난 9월 10일 독일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의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전시구역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부다페스트=신화통신)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3일 헝가리 데브레첸 소재 배터리 셀 공장의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장기적으로 유럽 사업 심화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CATL에 따르면 공장의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40GWh(기가와트시)로 이미 고객사로부터 예약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이 구축되면 내년 초부터 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CATL은 현지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1천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선치(沈琦) CATL 유럽지역 사장은 "데브레첸 투자는 유럽 시장에서 CATL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헝가리에 가장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조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유럽 환경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가동 후 2년 내 탄소중립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데브레첸 공장 인력은 이미 1천 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신규 채용 중 3분의 2가 현지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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