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해커톤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AWS와 협력해 Amazon Q·Kiro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총 22개 팀 61명이 참여했으며 개발 직군뿐 아니라 경영·마케팅·보상 등 비개발 직군도 참가 대상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보상 심사·심의 단계 간소화 △사용자 경험 개선 △내부 운영 효율화 등이다. 예선 심사에는 자체 개발한 AI 심사툴이 활용됐으며 문제 정의·독창성·비즈니스 임팩트·기술 구현 등을 기준으로 AI 평가와 동료 평가를 병행해 점수를 산정했다. 본선에서는 AI 활용도·구현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고 최종 1~3등 팀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나 신규 서비스 검토·내부 업무 효율화 등 실제 적용 과제로 연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대회를 통해 AI 기반 협업 문화를 확대하고 전사 업무의 AI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보험 경험을 실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 관점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어가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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