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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C카드, 외국인 전용 선불 카드 '콘다' 출시

방예준 기자 2025-12-01 08:45:00

여권 소지 시 키오스크·앱 통해 즉시 발급

교통카드·ATM 기능도 탑재

BC카드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K.ONDA(콘다)'를 출시했다. [사진=BC카드]
[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유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정부는 △K-관광혁신 3대 전략 △관광수입 증대 위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 △방한 관광 및 내수 활성화 추진 등의 정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결제 인프라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BC카드·다날도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외국인 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실수요 외국인들을 위한 즉발급 솔루션 '콘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BC카드의 약 350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교통카드·자동입출금기(ATM)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장기 체류 고객은 기존 100만원 충전 한도를 심사 등을 거쳐 200만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콘다는 연내 주요 관광지 내 키오스크·다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BC카드는 향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로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계 확장 시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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