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가전을 계절가전(난방·냉방·환경)과 생활가전(주방·가사·이미용·보안)으로 구분해 월별 구매 비중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계절가전은 여름과 겨울철 각각 31%·22%의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가전은 월별 8% 수준으로 1년 내내 고르게 나타났다.
생활가전 중 주방·가사·이미용 영역은 계절 영향이 크지 않았다. 김치냉장고는 김장 시즌인 10~12월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2월 한 달 구매 비중은 24%로 가장 높았다.
계절가전에서 난방가전은 10월부터 수요가 증가해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10월 구매 비중이 16%로, 이후 11월 25%, 12월 23%의 비중을 기록했다. 전기매트와 히터 등 난방가전은 10월부터 구매가 늘어 11~12월까지 지속 상승했다.
환경가전에서는 가습기가 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꾸준히 증가해 이 기간 구매 비중이 69%에 달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3월 전후와 환절기 구간에서 수요가 확대됐다.
KB국민카드는 계절가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KB국민 신용카드로 특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할 경우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계절 변화와 환경 요인에 따라 판매가 증가하는 가전제품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KB국민카드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춘 소비 정보를 지속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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