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조란 맘다니가 미국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는 전 뉴욕주지사이자 독립 후보인 앤드루 쿠오모를 제치고 선거에서 승리했다.
개표 결과 맘다니는 50.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경쟁자 쿠오모는 41.6%의 득표율을 얻었다.
맘다니는 지난 1991년 우간다에서 태어나 뉴욕으로 이주한 뒤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칭한 그의 좌파적 배경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고 공화당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맘다니는 경선에서 자신을 트럼프 대통령의 '최악의 악몽'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당선 후 일반 시민의 높은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며 그 방안으로 대중교통 무료화, 최저시급 인상, 부유층 증세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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