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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美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와 38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협의' 체결

刘杰,吴晓凌 2025-11-04 18:27:24
지난 2023년 8월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촬영한 컴퓨터 화면 속 아마존 쇼핑 사이트 페이지. (사진/신화통신)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3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산하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미국 오픈AI(OpenAI)가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이로써 총액 380억 달러의 협의가 수년에 걸쳐 효력을 가지게 됐다.

협의에 따르면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은 오픈AI에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운영 및 확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 규모는 향후 7년 동안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픈AI는 즉시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의 컴퓨팅 리소스에 연결돼 생성형 AI 모델의 훈련 및 추론 작업을 지원한다. 양측은 모든 컴퓨팅 파워를 오는 2026년 말까지 배치할 예정이며 컴퓨팅 파워를 꾸준히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에 오픈AI를 위해 구축하는 AI 인프라가 새로운 아키텍처 설계 방식을 채택했으며, 엔비디아 칩을 클러스터 방식으로 연결해 저지연 및 고대역폭 통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작업의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인프라는 챗GPT(ChatGPT) 추론 서비스부터 차세대 모델 훈련까지 오픈AI 전 영역을 지원하고 유연한 확장 능력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첨단 AI를 확장하려면 방대하고 신뢰 가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면서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협력이 광범위한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AI 시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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