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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중앙기업,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 가속...연구개발 투자액 연평균 6.5% 늘어

王璐,牟宇 2025-11-04 15:14:00
중국위성네트워크그룹(CSCN) 본부 건물을 지난해 9월 13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을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앙기업의 전략적 신흥산업 분야 투자액은 8조6천억 위안(약 1천7백200조원)으로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 2024년 신흥 산업 분야의 매출액은 11조 위안(2천200조원)을 넘었고 최근 2년 사이 매출 기여도는 8%포인트 상승했다.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중앙기업은 첨단화, 스마트화, 녹색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특별 행동을 통해 80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구축했고 디지털 전환 행동을 통해 1천854개의 스마트공장을 조성했다.

중앙기업은 '과학기술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아 혁신 역량 확보와 동시에 관련 시스템 완비 및 혁신 활력을 자극하고 있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앙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연평균 약 6.5%씩 증가해 3년 연속 1조 위안(200조원)을 넘었다. 이 중 약 1천억 위안(20조원)은 기초연구에 투입됐다.

특히 중앙기업이 97개의 원천기술 전략 거점을 배치하고 23개의 혁신 연합체를 구성해 479개의 산업기술혁신 전략연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기관, 국유·민영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돼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남방전력망 광둥광저우(廣東廣州)전력공급국의 유효 특허는 2천900건을 돌파했다. 그중 발명 특허 비중은 62%까지 올랐다. 누적 성과 전환은 416건, 특허 이전은 608건, 제품 매출액은 1억 위안(200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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